|
도민평가단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 주요사업과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제15기 도민평가단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1996년부터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 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임기는 2년 간이다.
제15기 도민평가단은 △기획조정균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인구전략청년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환경산림 △농축산 △해양수산 △건설교통건축 등 10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별 18명씩 총인원 18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선 제14기 평가단의 활동 내용을 돌아보고 도정 발전에 공헌한 제14기 단장과 부단장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제15기 단장과 임원진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제14기 평가단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 수 있도록 도내 53개소 사업 현장을 비롯한 지역 구석구석을 넘나들면서 144건의 제안과 건의로 도정에 지혜를 불어 넣었다"라면서 "오늘부터는 제15기 도민평가단이 출범함에 따라 도정 다방면의 새로운 활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역동적인 도정 운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고 이제 육상으로 치면 스퍼트를 올려야 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덕망과 경륜을 갖춘 도민평가단과 함께 그동안 심어온 것들에 대한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둬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