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시장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 목소리 귀 기울일 것"
|
7일 경산시에 따르면 최근 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 및 만족도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민 88.5%가 앞으로도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는 지난해 대비 2.2%p 상승한 수치다.
그 결과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정체 개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47.2%)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경산치유의 숲 운영 등 생활환경 개선(18.8%) △임당 유니콘파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10.8%) 등 탁월한 정주 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이는 민선 8기의 안정적 시정 운영이 시민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되며 이러한 지표들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민선 8기 기간 중 경산시가 추진한 대표 시책 30가지 중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10대 시책에 대한 조사 결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선 개통(41.4%) △경산지식산업지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성공(36.2%)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경산사랑(愛) 상품권 활성화(24.0%)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정체 개선공사(13.4%) △ICT융합 벤처창업클러스터 임당유니콘파크 조성(13.0%) △지역 대학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12.9%) △경산 치유의 숲 운영(11.7%) △전 시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10.8%) △경산시립중산도서관 건립(9.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8기의 핵심 기조인 '시민 중심'을 바탕으로 한 시정 운영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시는 해석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저를 비롯한 1300여 공직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8만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 %p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