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북도, 청년 영해에서 살아보기‘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7010003576

글자크기

닫기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7. 07. 11:05

NISI20250707_0001885793_web
경북도는 지난 주 '내가 바라던 바다' 참가자들이 영해 이웃사촌마을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영해 이웃사촌마을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프로그램을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39세 이하 관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어촌·농촌 체험형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여행, 비대면 트레킹 챌린지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한다.

'영해에서 창업 꿈틀'은 로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3주간 창업 교육과 지역 체험을 제공하고, '내가 바라던 바다'는 7월 중 2회에 걸쳐 어촌 생활과 스킨스쿠버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운영한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 '농촌 살아봤수다'는 10월 중 2회 운영돼 농작업 및 주민 교류를 통해 농촌 정착 가능성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영해 멤버십 인센티브 여행'은 숙박·식음·체험 조건을 충족한 관광객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트레킹 미션 챌린지'는 7월~11월까지 비대면으로 영해의 특색 있는 코스에 미션을 연개해
진행된다.

이에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모집된 서울, 부산 등 외지에서 선발된 청년 예술가 10명이 7일부터 영해에 거주하며, 지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활동을 5개월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숙박·식음·체험·상품권 등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지역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태경 경북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이번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청년과 지역이 관계를 맺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