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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7일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함께 하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상반기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본격 가동과 스마트 돌봄 안전망 구축을 통해 고립위험 노인의 안전 확보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시는 하반기에는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과의 의료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10월부터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작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층이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확보한 사업비로 △복지안전협의체 구성 △스마트 플러그 보급 △'남원 복지안전119 앱' 기능 개선 △AI 안부전화 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의 규모와 방식을 한층 고도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경로당에는 운영비·난방비·간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노인 생활안정과 건강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 종이권 방식을 바우처카드로 전환해 70세 이상 어르신 1만4300여 명에게 연간 7만2000원을 충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의료·돌봄 통합지원부터 모든 영역에서 어르신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