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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한 전시회는 베트남 내 기계·공구 관련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금속 절단 및 금속 성형 기계 △절삭 공구 △합금부품 등의 기계 장비 및 관련 부품이 출품됐다.
베트남은 한국과 체결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및 높은 대외 개방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자유무역협정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로, 중소 제조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큰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단체관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관내 소재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총 42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스탠드형 스마트팜 재배시스템을 취급하는 한보일렉트는 3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발포보온재를 취급하는 한성하나론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4건, 동합금 부품을 취급하는 창영산업은 업무협약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흥순 한보일렉트 대표는 "지난해 베트남 전시회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지속 소통한 결과 올해는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