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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세외수입 우수 지자체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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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7. 08. 12:45

시, 2년 연속 '지방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최우수상
1.세정과(의정부시, 2년 연속 '지방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2
의정부시 공무원이 '2025년도 경기 지방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세외수입 우수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4일 강원도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경기 지방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지방세외수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8일 시에 따르면 대회는 경기도와 시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2∼4일 진행된 세외수입 업무 연찬회의 주요 행사로 열렸다. 도내 시군의 우수한 세외수입 발굴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는 경기도 및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된 9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시는 '체납처분 사각지대 렌터카 체납차량, 임차보증금 압류로 해결'이라는 주제로 주차관리과 김준혁 주무관이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과제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중 체납 처분이 어려운 렌터카 차량에 착안한 아이디어다. 렌터카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을 압류함으로써 체납금 징수율을 높이고 불법주정차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참신성·실효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교재 시 세정과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세원 발굴과 업무역량 강화에 힘쓰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뿐만 아니라 △2025년 세외수입 시군 종합평가 대상 △2024년 지방세외수입 연찬회 최우수상 등 세외수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세외수입 우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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