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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12~18일 중국 방문…경제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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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승인 : 2025. 07. 08. 17:46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
CANADA G7 SUMMIT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EPA 연합뉴스
호주의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을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무역과 관광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알바니지 총리는 8일 태즈메이니아 주 호바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요일(12일)부터 상하이, 베이징, 청두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의 이번 방중은 중국이 호주의 최대 교역국으로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농업과 광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기술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이뤄졌다.

순방 중 알바니지 총리는 청두에서 판다 보호 연구소도 방문하며 관광 및 문화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 안정과 전략적 균형을 고려한 외교적 행보로 평가된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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