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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 출범…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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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7. 09. 10:42

로컬푸드 연계한 6차 산업형 축제 콘텐츠 개발 목표
8일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구미시의회 ‘구미시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 출범착수 보고회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왼쪽)과김영태 대표의원이 구미시'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 출범착수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의회가 지역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축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9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는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의 발대식과 함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엇다.

행사에는 박교상 의장을 비롯해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김영태, 김영길, 박세채, 이명희, 이정희 의원 등 연구회 구성 의원들과 구미시 관련 부서,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연구회는 구미시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한 6차 산업형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관광 브랜드로 육성 가능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 배경과 방향, 세부 실행계획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현장 중심 연구와 실효성 있는 전략 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박교상 의장은 "이번 연구회 활동이 구미 관광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태 연구회 대표 의원은 "구미시 대표 축제들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로컬푸드는 먹거리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할 핵심 자산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구미가 '그린로컬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는 향후 로컬푸드와 축제,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다양한 논의와 현장 활동을 통해 구미형 축제 콘텐츠와 관광모델을 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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