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경제적 가치 성과 지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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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카카오가 발표한 지난해 그룹 전체가 국내 경제에 미친 영향과 사회적 기여 성과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생산유발효과는 19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9조1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5만4000명에 달한다.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자체 분석을 통해 발표하는 이 수치는 모바일 메신저를 넘어 문화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 디지털 서비스의 경제적 영향을 보여준다. 최근 3년간 누적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조4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조5000억원, 고용유발효과 14만5000명이다.
이번 분석은 김용규 한양대 명예교수, 전현배 서강대 교수, 한종희 연세대 교수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객관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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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올해부터 개별 서비스 성과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의 편의 제고 △사회 안전망 강화 △소상공인 성장 △디지털 전환 △사회·환경문제 대응 △국민 건강 관리 등 10개 분야로 이해관계자별 기여 가치를 정리해 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줬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위원장은 "카카오만의 유익한 소셜 임팩트를 확대하고, 사회 및 파트너들과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스타트업 육성, 경제 격차 해소, 이용자 경제 부담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경제적 기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카카오 기업사이트 및 정책산업연구 브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