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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소부장 기업 판로 연다…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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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7. 09. 11:23

2025 방위산업 부품 소재 장비 대전(3)
9일 경남 창원 CECO에서 열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참여기업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판로개척과 민·관·군의 기술교류를 위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K-CEF 2025)이 11일까지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제1회 방위산업의 날(7월 8일) 행사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부품국산화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한화 3사,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13개 체계기업과 12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는 △방산 중소기업 중심의 부품·소재 개발 우수 성과물 전시·홍보 △정부의 방산진흥 정책·사업 홍보 및 발전방안 논의 △다양한 민·관·군, 산·학·연, 기업 간 기술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된다.

'방위사업 정책발전 콘퍼런스'도 통합 개최한다. 미국 DIU(Defense Innovation Unit), 싱가포르 DSO(Defence Science Organisation) 등 국방연구개발 기관들이 참여하는 '신기술 획득 발전 포럼'이 진행돼 방위사업과 기술 정책을 논의한다.

2025 방위산업 부품 소재 장비 대전(1)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9일 경남 창원 CECO에서 열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서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전시회에서는 부대행사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발표회,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수출진흥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방산혁신클러스터성과 발표회에서는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한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북·구미,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과 진단 및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신규 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도 듣는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이번 장비대전은 우리 중소기업이 개발한 첨단 방산 소재·부품의 우수성을 국내외 방산업계 관계자와 국민께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정부와 군, 산·학·연 간 협력을 통해 K-방산 생태계 지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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