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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37.17 연고점 경신…자본시장 정책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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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7. 09. 13:57

미래에셋·삼성·부국 등 강세
관세 무풍지대 방산주도 우상향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다시 한 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에도 국내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주식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3137.17을 기록하면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부터 상호관세 부과를 통보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음에도, 국내 증시는 우상향하고 있다.

종목들 중에서도 증권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부국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9.90%오르는 등 상한가를 나타냈으며, 그외에 미래에셋증권(6.28%), 한국금융지주(5.16%), 삼성증권(2.86%), 등 여타 증권사들도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1%), 현대로템(6.83%), LIG넥스원(9.54%) 등도 오름세다. 방산주가 관세 리스크로부터 한 발 물어나 있는 만큼,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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