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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순직해병 사건 군 검찰단 책임자 직무정지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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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7. 09. 17:32

순직해병 특검, 국방부에 직무정지 요청
해병특검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9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형사재판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방부가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육군 준장)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0일 조치할 예정이라고 9일밝혔다.

순직해병 특검은 이날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

김 단장은 순직해병 사건의 책임자였다. 특검은 김 단장이 해병대 수사단에서 순직해병 사건의 조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으로 이첩한 것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하는 과정에 관여하고, 박 전 단장을 표적 수사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특검팀이 출범하기 전부터 관련 사건을 수사하며, 김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지난 7일 국방부에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입건된 김 단장의 직무정지를 요청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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