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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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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기자

승인 : 2025. 07. 10. 14:44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울산시청
울산시청/김국진기자
울산시는 10일 울산~양산~부산을 잇는 광역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국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최종확정 됐다고 밝혔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사업은 총사업비 2조5475억 원이 소요되며, 노선길이는 47.6km, 정거장 수 총11개(울산6개), 총 운행시간은 약 45분으로 하루 35회(셔틀형 16회), 총 51회를 운행한다.

주요 정거장으로는 KTX울산역, 유니스트, 범서, 무거, 울주군청, 웅촌이며 경전철(AGT)을 도입해 KTX울산역~무거 구간은 셔틀형을 별도 운행한다.

울산시가 기존의 교통단절구조에서 트랩과 광역철도 연계 체계로 전환과 선바위 주택지구, 남부권 신도시, 복합특화단지, 도심융합특구 등 대규모 개발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5만 명 고용 창출 예상과 상권 활성화 및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 해볼만 하다.

향후 일정으로 오는 27년까지 기본계획 및 설계완료, 30년까지 공사 준공, 31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울산의 광역교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다"라며, "도시 내부는 트램으로, 외부는 광역철도로 연결되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울산의 생명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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