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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전날 화성시연구원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이행 지원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이행 지원 △온실가스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인벤토리 시스템 개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대상 교육·홍보 등 지속 가능한 도시로 전환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4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화성시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진 후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을 개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포럼에서는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이에 대한 화성시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김정인 중앙대 교수,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정재형 화성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정구원 제1부시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기후변화, 에너지, 온실가스 등에 대한 전문적 연구와 지원 활동을 통해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핵심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