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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3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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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7. 13. 09:28

연간 오이 5000톤 취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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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상주시
경북 상주시 함창농협이 농산물 산지유통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함창농협은 지난 11일 함창읍 오사리 일원에 새로 건립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강영석 시장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등 복합 유통기능을 담당한다.

총사업비 39억원이 투입, 9483㎡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415㎡ 규모로 건립됐다. 오이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연간 오이 5000톤을 취급할 수 있어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석 시장은 "이 같은 첨단 유통시설은 궁극적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며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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