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 사망설 파다 최근 인터뷰에서 쿨하게 아프다 고백 당장 화 입을 정도는 아닌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의 유명 배우인 궁푸 스타 리롄제(李連杰·62)가 자신의 사망설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파다하게 퍼지자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쿨하게 반응, 화제를 부르고 있다. 대스타다운 여유를 보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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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광범위하게 퍼진 자신의 사망설에 아프기는 하다면서 쿨하게 대응한 중국의 궁푸 스타 리롄졔. 그러나 당장 큰 화를 당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리롄제는 최근 자신의 최신작인 '표인 : 풍기대막'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나 지난 14년 동안은 연예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별의 별 소문이 다 떠돌았다. 심지어 최근에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소문도 퍼지게 됐다.
그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결국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등장,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솔직히 아프기는 하다. 갑상선항진증을 앓고 있다. 사망설이 전혀 이유가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기까지 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실제 그는 십 수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이 있었다. 얼굴이 동년배들보다 훨씬 노안으로 보이고는 했던 것은 다 그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사망설이 전혀 근거가 없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갑상선항진증은 당장 환자의 목숨을 빼앗을 정도로 치명적 질병은 아니다. 그가 여유 있게 소문에 대응한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