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탁구 임종훈-안재현, WTT 미국 스매시 우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3010007133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13. 11:34

세계 1위 르브렁 형제에 또 승리
20250713011837_AKR20250713000300007_21_i_P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인스타그램 캡처.
남자 탁구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에서 우승했다.

임종훈-안재현 조 는13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프랑스)를 3-1(4-11 13-11 11-5 11-6)로 꺾었다.

세계 5위 임종훈-안재현 조는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결승에서 르브렁 형제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한 데 이어 다시 세계 1위를 잡는 환상 호흡을 선보였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첫 게임을 4-11로 내줬지만 2게임 6-10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단숨에 가져왔고 3게임과 4게임을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해 10월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한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부터 시작해 올해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와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네 번째 복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