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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항형 스마트도시’ 청사진 제시…미래도시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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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7. 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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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형 스마트도시용역 최종보고회에를 개최하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가 13일 김천 혁신도시에서 열린 '공항형 스마트도시 조성 특화 전략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상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 모빌리티, 에너지, R&D 등 4대 핵심 클러스터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조성과 미래형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미래형 스마트도시는 권역별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가 구축된 항공물류권역, 글로벌 테크-허브 권역, 스마트 생활·서비스 권역, 스마트 농식품 권역, 항공 혁신산업 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눴다.

항공·해상·육상 물류망이 융합된 트라이포트(Tri-Port)를 기반으로 'One-Day 배송'이 가능한 첨단 물류도시 실현 전략과 함께 AI 기반 에너지 관리, 탄소제로 발전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도시로 특화하기 위한 기본구상도 포함됐다.

경북도는 이 구상을 통해 공항과 산업, 도시 기능이 융합된 전국 유일의 공항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고, 수도권 중심 구조를 극복하는 지역균형발전 선도 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청사진은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는 전략"이며"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단계별 실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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