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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3회 자원봉사대상 후보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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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7. 13. 14:08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접수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등재
[붙임]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홍보 포스터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공모 포스터./대구시
대구시는 13일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온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40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이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7월 14일 기준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5년 이상 자원봉사활동 경력이 있는 시민이 대상이다. 특히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시민에게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은 구청장·군수, 자원봉사센터장, 또는 19세 이상 시민 50명 이상 연명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거주지 관할 구·군 자원봉사 담당 부서 또는 대구시 행정과에서 받는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자원봉사활동 실적확인서 △공적 증빙자료 등이며, 세부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또는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현지조사와 함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상자는 대구시 홈페이지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등재되며 시 주관 주요 행사 초청과 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12월 예정) 등 다양한 예우가 주어진다.

한편, 대구시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지표 도입 이후 전국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자원봉사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자원봉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산불, 폭염 등 재난 대응은 물론 세대 격차 해소, 고립 청년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자원봉사대상을 통해 그분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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