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12월 10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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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구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 흐름과 함께 높아진 어르신의 근로 의지와 자격시험 수요를 반영해 기존 40~64세 중장년층에 한정했던 응시료 지원을 65세 이상까지 전면 확대했다.
지원 자격시험 범위도 대폭 늘어났다. 기존 국가기술 및 국가전문 자격시험 외에 국가공인 민간자격,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총 905종의 자격시험이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등포구에 1개월 이상 거주 중인 40세 이상 미취업 및 미창업자다. 응시료의 90%를 지원하며,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이라면 횟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구 누리집 '분야별정보-복지' 게시판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올해 12월 1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취업은 물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나이에 상관없이 새로운 기술과 자격을 갖추려는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