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00여 개 우체국에서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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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우체국 창구 현장(전시)판매 히트상품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된 창구 현장(전시) 판매는 우체국쇼핑 온라인상품 중 우체국 창구에 비치한 상품을 구입해 바로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공모는 숨어 있는 신규 중·소상공인들의 히트상품을 발굴·판로를 마련하고 위해 최초로 대외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공모 자격은 창구에서 직접 판매 방식의 특성상 국내산 농산물 가공식품, 건해산물과 공산품을 생산하는 사업자가 신청 대상이다. 상품의 주원료는 국내산이어야 하고 냉장·냉동 상품 등 소비기한이 최소 6개월 이하인 상품은 신청이 불가하다.
선정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상품심사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모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동봉해 이달 말까지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쇼핑 및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우체국쇼핑 홈페이지 및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계약 체결과 공급 개시는 다음달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판로에 도움이 되고, 고객들은 우체국 창구에서 전국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히트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판로가 필요한 업체 및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