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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최초” 블랙핑크, 스포티파이 세 번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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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7. 14. 17:25

로스앤젤레스서 북미 투어 성료
브루노 마스와 '아파트' 무대
YG
블랙핑크/YG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세계 주요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블랙핑크의 '뛰어'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핑크 베놈'(Pink Venom) '셧 다운'(Shut Down)에 이어 세 번째 정상 등극으로 K-팝 그룹 중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뛰어'는 하드스타일 장르 기반의 곡으로 서부 영화 분위기를 풍기는 기타 리프 위에 멤버들의 개성 강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지난 11일 공개 이후 이틀 만에 1309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미국과 영국 등 팝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높은 반응을 얻었다. 전 세계 6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블랙핑크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콘서트/YG
월드투어 역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12~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북미 첫 공연을 성료했다. YG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공연장에서 양일 전석 매진과 10만 명 관객을 기록했다.

12일 공연에서는 히트곡 무대와 함께 멤버 개개인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고 13일에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깜짝 등장해 로제와 함께 '아파트'(APT.)를 열창했다.

블랙핑크는 이후 시카고·토론토·뉴욕을 거쳐 밀라노·바르셀로나·런던·가오슝·방콕·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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