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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산강사업단에 따르면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 황산면에 위치한 황산양수장에 방문해 해당지역에 마른장마로 가뭄이 지속돼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해남군과 영산강사업단이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영산강사업단과 해남군은 2022년 12월에 농업용수 공급 협약을 시작으로 해남군에서는 용수공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영산강사업단은 농업인이 물 걱정없이 농사 지을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양수장 5개(연구, 화원, 문내, 황산, 맹진)의 사전보수·점검과 관내 농업용수 계통도의 현행화를 바탕으로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형수 단장은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은 우리공사의 숙명이며 기후변화대응과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해 농업용수 공급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농업인들의 물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