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월드 스타 장쯔이 이혼은 신의 한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5010008190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7. 15. 09:13

이혼 후 오히려 맹활약
심지어 감독에도 도전
새 연인 생겼다는 소문도 파다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세상 모든 성인 남녀 누구에게나 이혼은 큰 상처라고 해야 한다. 상처 정도만 남으면 그래도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혼으로 인해 인생이 더 망가졌거나 그럴 수 있는 위험에 봉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극히 예외의 케이스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혼으로 인생에 빛이 드는 경우도 드물기는 하나 분명히 있다.


clip20250715091120
중국의 월드 스타 장쯔이. 이혼이 신의 한수였다는 얘기를 들을 만큼 최근 맹활약하고 있다./신징바오(新京報).
월드 스타로 유명했던 중국 배우 장쯔이(章子怡·46)의 이혼 후 인생이 바로 이런 케이스에 해당하지 않나 싶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10여 년 전 천하의 카사노바로 유명한 가수 왕펑(汪峰·54)과 결혼해 세상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아니 혀를 차게 만들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가 그녀와 결혼하기 전에 이미 3번의 이혼 경력이 있었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좋다.

그녀에게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던 것은 둘이 꽤 오랫동안 잘 살았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딸까지 하나 낳았던 만큼 결혼 생활이 완전히 불행했다고 할 수도 없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녀는 1년 6개월 전 그와 헤어지는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됐다. 또 다시 팬들의 걱정을 유발시키는 결정을 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현재 그녀는 아주 잘 살고 있다. 결혼 전 전성기 때보다 더 잘 나간다는 얘기까지 듣고 있다. 각종 영화제나 행사의 홍보대사나 모델로 최근 열린 각종 행사에 너무 심하다 싶을 만큼 등장하고 있다면 분명 그렇다고 해야 한다. 더구나 그녀는 최근 2027년 개봉 예정인 '해안 100미터를 수영하다'라는 영화의 감독까지 맡는 기염도 토하고 있다. 이혼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어려웠을 활약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더구나 최근에는 그녀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재혼을 결행할 것이라는 얘기도 솔솔 나온다고 한다. 그녀에게는 이혼이 진짜 신의 한수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