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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민주도형 장터 ‘온주시장’ 우리동네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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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7. 15. 10:52

주민이 직접 기른 농작물과 수공예품 판매
아산시 주민주도형 장터 ‘온주시장’
아산시 주민주도형 장터 '온주시장'이 온양6동 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주민주도형 장터 '온주시장' 운영으로 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온주시장은 2025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온양6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추진해 매월 둘째주 화요일 읍내동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활동에 관한 지원사업이다.

온양6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른 농작물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주민주도형 장터 '온주 시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협의체가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기적인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주민 간의 신뢰와 연대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온주 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자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환 시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온주 시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도시재생 활동으로, 주민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활동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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