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APEC 개최 계기로 한복 산업의 세계화와 확산과 침체된 한복 산업 회복을 목표로 한복과 IT기반 창작 방식인 '해커톤'을 결합한 새로운 한복 창작 경연 대회이다.
전국에서 모인 한복 전공 대학생과 장인 등 19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하며 창작 주제는 '전통·APEC 2025 KOREA·세계화'로 정해졌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메시지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한국한복진흥원의 전문 시설에서 이틀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한복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위원들이 철저한 평가를 거쳐 심사한다.
한편 경북도는 한복 전문가 양성, 문화체험 교육, 한복문화주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4년 종료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 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는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 한복문화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경북이 한복 세계화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