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서강대 G-LAMP 사업단과 전략적 신약개발 MOU

혁신신약 개발과 핵심 기반기술 구축 협력

업무 협약식./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재단내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서강대 G-LAMP(Global Leading Advanced Molecular Platform) 사업단이 전략적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안경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부장·팀장급 실무진과 이덕형 서강대 G-LAMP 사업단장과 소속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과 대사질환 관련 신약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 혁신 기반기술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는 서강대 G-LAMP 사업단의 연구성과가 실질적인 혁신신약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약물합성, 안전성평가, DMPK(약물동태학)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 협업을 약속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연구 인력 간의 교류를 통해 기술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신약개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강대 G-LAMP 사업단은 저분자 표적과 면역항암제 합성, 항암 표적 단백질 발굴, 비만·대사질환 타겟 규명, 유전체 분석, DNA 시각화 기술 등 다양한 연구성과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덕형 사업단장은 "양 기관의 연구자들이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공동연구 성과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규 센터장은 "신약개발의 성공은 약물화 가능한 표적을 얼마나 선제적으로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G-LAMP 사업단이 유망한 표적을 발굴하면, 우리 센터가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약물 후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또한 "재단이 보유한 신약개발 역량과 기술 서비스를 활용해 사업단이 혁신신약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