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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27년 옷파마 공장 차량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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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15. 16:43

닛산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전경/NHK
일본 닛산자동차(닛산)이 경영 악화로 오는 2027년에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

15일 NHK에 따르면 닛산은 옷파마 공장에서 실시하는 차량 생산을 자회사인 닛산자동차규슈 공장으로 이관·통합한다.

공장의 부지내에는 자동 운전이나 전동화 등 첨단 기술의 개발을 다루는 연구소나, 충돌 시험장 등이 있다고 NHK는 전했다.

옷파마 공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할 예정이다.

옷파마 공장 직원 수는 약 24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닛산 최초의 자동차 전문 공장으로 1961년 문을 열어
블루버드 등을 생산해왔다. 2016년부터는 노트를 생산하고 있다.

닛산은 노조와 공장 직원 고용과 관련한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닛산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6708억엔(약 6조27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 세계 공장 17곳을 10곳으로 줄이고 2028년 3월까지 전체 직원의 15%인 2만 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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