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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는 소사벌초등학교 4학년 재학생 101명이 참가했으며, 영국방송공사(BBC)에서 개발한 어린이와 초보자를 위한 코딩 학습 도구인 마이크로비트(Micro:Bit)를 활용해 디지털 기술의 원리를 체험하고, 센서, LE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구현해보는 활동 중심의 체험형 융합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교육은 △마이크로비트 기초 프로그래밍 △센서를 활용한 감각 반응 실험 △변수를 활용한 게임 만들기 △좌표 및 충돌 감지 기반의 미션 수행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LED 그림을 친구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스스로 해냈다는 기분이 들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3)이 방문해, 융기원의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살펴보고, 수업 전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다루며 자신이 상상한 것을 구현해보는 경험은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성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내 학교들과 협력해 과학문화 소외 없이 누구나 미래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