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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엔비디아 주당 170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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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7. 16. 09:29

CPI 우려, 엔비디아 기대 교차
USA-STOCKS/ <YONHAP NO-4356> (REUTERS)
뉴욕증권시장(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로이터 연합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15일(현재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6.36포인트(0.98%) 하락한 4만402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80포인트(0.40%) 떨어진 6243.76, 나스닥종합지수는 37.47포인트(0.18%) 오른 2만0677.80에 장을 마감했다.

물가 부담 속 우량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했지만 엔비디아의 대중 수출 재개 소식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당초 전문가 예상치(2.6%)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의 영향이 소비 물가 상승률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가중됐다.

엔비디아의 H20 칩에 대한 중국 수출이 재개되면서 엔비디아는 4.04% 오른 17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72.40달러 까지 치솟기도 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17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1천650억달러까지 확대됐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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