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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송전선로·화력발전소특위, 시민단체와 해법 모색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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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7. 16. 11:06

시민의견 반영 청책마련 방안 논의
특별위원회
이상길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장(가운데)이 지난 15일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신정읍 변전소 공사 추진 및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읍시의회
전북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신정읍 변전소 공사 추진 및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단회엔 고압송전탑반대정읍시민대책위원회 윤택근 대표와 화력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우용태 위원장이 참석해 초고압 송전선로와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지역 주민의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했다.

또 관련 부서도 참여해 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마련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특별위원회와 반대대책위원회는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소통창구 일원화를 통한 관련 동향의 신속한 공유 △주민설명회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 △시민 수용성 절차 하자에 대한 즉각적인 법적 대응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변경 여부 검토 △에너지 사업 관련 조례 제정 등의 의견을 나누며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이상길 위원장은 "시민과 의회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며 "시민의 건강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동력을 위해 반대 대책위와 함께 성금 모금 운동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이상길, 황혜숙, 고경윤, 정상철, 최재기, 오승현, 한선미, 고성환 의원 8명으로 출범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지속적인 대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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