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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주시에 따르면 '모돌이 도전 HAT'은 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하고 시 체육회가 지원해 전년도 첫 선을 보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12명의 참가자가 원형 대형을 이뤄 모자를 돌려쓰며 협동심과 단결력을 요구하는 기록게임으로, 2023년 말 축제추진위원회가 '모돌이 도전 HAT'에 대한 상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2025년 전국! 모돌이 도전 HAT'은 총 시상금 1410만원으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축제장인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윤재웅 축제추진위원장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기획한 '모돌이 도전 HAT'이 대국민 참여를 위한 전국대회로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 게임이 상주의 고유한 체육문화로 뿌리내린 만큼, 전국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전국 모돌이 도전 HAT'으로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주에서 모자와 함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경상북도 및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