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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호우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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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7. 17. 17:22

소상배수장·침수 원격 자동 차단시설 점검
오 군수 "점검결과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하면 선제적 대응하라"
파크골프장 자동 차단 시설 점검1
17일 오태완 군수가 용덕면 파크골프장에 설치된 폭우 원격 자동 차단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에게 안전 점검과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라는 업무지시를 하고 있다. /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17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취약지역 긴급 예찰 및 점검에 나섰다.

오태완 군수는 소상배수장 등 자연재해 우려 지역을 직접 둘러봤다. 오 군수는 침수 우려가 있는 취약 도로를 점검하고,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 가능성 등을 살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주문하며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소상배수장4
오태완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소상 배수장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의령군
특히 용덕면 파크골프장에 설치된 폭우 원격 자동 차단시설을 꼼꼼히 챙겼다. 군은 둔치에 만든 친환경 야구장과 파크골프장 등 우천 시 체육시설 진출입을 자동 차단하는 시설을 설치해 재난 안전 대응 우수 사례를 만들었다.

군은 본격 장마철 시작 이전부터 재해취약시설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가동해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장비·자재 비치, 구호물품, 비상연락체계 구축도 완비했다.

군은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확보해 우수관과 맨홀 등 하수시설물 정비를 강화했다. 하천 내 준설 대상지 54건에 대한 소요 사업비 6억원을 재난관리기금 및 예비비 등으로 예산을 편성해 정비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

그 결과 군은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되는 등 재난안전 평가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점검 결과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감지되면 선제적 예방 조치로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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