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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강세 마감…S&P500, 나스닥 다시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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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7. 18. 09:24

소비지표 반등·기업 호실적에 지수 동반상승
금리 인하 전망은 옅어져
USA-STOCKS/ <YONHAP NO-0473> (REUTERS)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 연합
뉴욕증시가 강력한 소비 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71포인트(0.52%) 오른4만4484.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6포인트(0.54%) 상승한6297.3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3.78포인트(0.73%) 오른 2만 0884.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예상보다 탄탄했던 미국 소비지표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주가지수를 밀어 올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 소비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증가한 7201억 달러(약 1002조 200억 원)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0.1%를 웃돌았다. 앞서 5월 소비판매는 전월대비 0.9% 급감한 바 있다.

기업들도 호실적을 잇달아 내왔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실적을 발표한 S&P500 구성 종목 약 50개 중 88%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불환실성 속에서도 잇따라 호실적이 나오면서 시장은 반색했다.

소비 지표가 강세를 보이고 기업 호실적에 금리 인하 전망은 옅어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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