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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안, 현장에선 통했다” 울산시 공무원 아이디어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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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국진 기자

승인 : 2025. 07. 18. 11:45

행정 효율·시민 편의 높인 제안 선정
울산시 2025년 공무원 우수제안 시상
울산시 정책기획관(가운데)이 18일 '2025년 공무원 우수제안' 공모전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울산시
울산시는 '2025년 공무원 우수제안' 공모를 통해 총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6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실무부서 검토와 전문가 심사, 시민창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은상 1건 △동상 3건 △장려상 1건 △노력상 2건 등이 최종 선정됐다.

은상은 소방본부 오대석 소방장이 제안한 '소방호수 전개 소방차 개발'이 차지했다.

이 제안은 산불 현장에서 소방호수를 신속하게 전개해 급수라인 구축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제안됐다.

동상은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3명이 수상했다. △이상기 주무관은 정체수 방류 및 재활용을 통한 수질 개선 방안을, △황성진 주무관은 후오존 시설 주입 방식 개선을, △석윤원 주무관은 정수처리 공정 내 배수 방식 개선을 제안했다.

울산시는 우수 제안자에게 울산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은상과 동상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에 추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실용적인 제안들이 행정혁신과 예산 절감,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 제안은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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