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광역철도·수변도시…익산시, 미래를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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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에 따르면 우선 시민들이 수년간 기다려온 코스트코 익산점 유치가 최근 계약이 마무리 수순을 밟으며 입점이 가시권에 들어갔다.
하반기부터는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익산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소비 편의 증진과 상권 재편이 기대된다.
코스트코는 단순한 대형 유통시설을 넘어 연관된 고용 창출과 지역 소비 활성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10일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단숨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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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1997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특별법(대광법)'은 제정 이후 28년 만의 개정안 통과로 익산이 포함된 광역전철망 구축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때 정부 예산 삭감으로 축소 위기에 놓였던 익산형 지역화폐 '다이로움' 사업도 최근 예산 복원을 통해 다시금 궤도에 올랐다.
여기에 수년간 경기 침체와 건설시장 불안정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사업'은 최근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에 들어가며 본격 추진 국면에 진입했다.
아울러 최근 익산을 지역구로 둔 3·4선 중진 국회의원들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등 핵심 보직에 잇달아 배치되며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 이춘석 의원(익산갑·4선)은 식품박물관의 설립과 운영 근거가 담긴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병도 의원(익산을·3선)도 "예산으로 홀대받고 서러움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최근 추경에서 서부내륙 고속도로 익산-부여 구간 보상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책 제안과 예산 확보가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도 익산의 발언권이 분명히 커질 것"이라며 "정치적 여건이 익산에 더 큰 기회를 주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되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