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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회장은 18일 셰이퍼 사장에게 "한국과 보잉은 한국 공군 창설기부터 지금까지 공군 전력 증강을 위해 협력해온 전략적 파트너"라며 환영했다고 사업회는 20일 밝혔다.
백 회장은 이어 2019년 서울 강남에 개소한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를 경북 구미에 유치하려 했던 것을 언급하며 "글로벌기업인 보잉의 기술연구센터가 한국에 설립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자 KF-21과 같은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중요한 모멘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윌 셰이퍼 사장은 "보잉과 한국의 오랜 파트너십과 미래 협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 혁신 과정에 보잉이 기술적 기반을 함께 마련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보잉과 한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윌 셰이퍼 사장은 같은날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개최된 '용산특강-제24강' 연사로 초청돼 '항공우주산업과 보잉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