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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합천군수 “역대급 재난 극복 가용 자원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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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7. 20. 10:56

공무원 비상근무체제 유지하며 응급 복구작업 총력
250719 합천군 보도자료
김윤철 합천군수(오른쪽)가 19일 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일부 저지대 침수현장을 둘러보고 있다./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일부 저지대 주택이 침수돼 농경지 유실과 도로 침수와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저녁부터 19일 오후까지 군에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폭우가 이어져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시간당 40㎜ 이상의 강우가 쏟아져 피해가 더욱 커졌고 기상청의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전 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김윤철 군수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9일 새벽부터 피해 현장 곳곳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 위로와 신속한 복구를 약속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회면, 대병면, 야로면, 합천읍 일대 침수된 주택과 유실된 농경지를 직접 살피며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군은 현재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 집계와 응급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전 공무원이 담당 읍·면 피해 조사를 위해 현지 출장에 나가 피해 현황을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신속하게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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