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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개관한 체험관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국내외 대형 민물고기 등 13개 주제로 구성된 80여 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를 전시하고 있다.
연간 전체 관람객의 약 25%가 여름 성수기에 체험관을 방문하고 있어 최근 야외 진입로와 체험관 내부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마쳤다.
또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시 어종을 일부 교체하고 관람객 휴게공간 내 사진 촬영 공간도 새롭게 설치했다.
안전 문제로 중단됐던 수달 관람 시설은 정비를 마친 후 8월 초 재개장한다.
체험관은 울진의 관광지인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왕피천 케이블카, 이현세만화거리 등과 함께 '울진 스탬프투어'의 코스로 연계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야(夜)울진' 행사 기간에는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8시까지로 연장 운영함으로써 관람의 편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기대된다.
서영석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올여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민물고기 생태계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체험관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