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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복 천안시 건설안전교통국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 최근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시민의 안전과 정서적 공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착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안시는 국비 299억 원, 도비 200억 원, 시비 622억 원 등 총사업비 112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당초 면적인 4440㎡를 개축하고 9823㎡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함께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시는 착공식 행사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천안역사 증개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 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착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품질과 안전, 공정한 시공 관리에 만전을 기해 차질없이 천안역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