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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역사 증개축 착공식 전격 취소…수해복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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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7. 21. 13:24

"시민 안전·정서적 공감 최우선"…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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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복 천안시 건설안전교통국장이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착공식 행사 취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배승빈 기자
충남 천안시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오는 22일 예정됐던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착공식과 현장설명회를 취소했다.

최광복 천안시 건설안전교통국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 최근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시민의 안전과 정서적 공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착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안시는 국비 299억 원, 도비 200억 원, 시비 622억 원 등 총사업비 112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당초 면적인 4440㎡를 개축하고 9823㎡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함께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시는 착공식 행사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천안역사 증개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 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착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품질과 안전, 공정한 시공 관리에 만전을 기해 차질없이 천안역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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