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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보잉코리아 사장 초청 ‘용산특강’…방산 협력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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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7. 21. 14:32

[사진자료2] (1)
18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된 <용산특강>에서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이 강연하는 모습.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윌 셰이퍼(Will Shaffer) 보잉코리아 사장을 초청해 미래 항공 우주 산업의 전망과 방산 협력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업회는 21일 '항공우주산업과 보잉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용산특강-제24강'을 지난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셰이퍼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보잉이 지난 75년간 함께 구축해온 항공우주 협력의 역사와 기술 교류, 산업 성장의 궤적을 되짚었다.

또한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 대한민국 공군이 F-51D 무스탕 전투기를 운용하며, 한국과 보잉의 협력이 시작됐다고 했다.

셰이퍼 사장에 따르면, 이후 △F-4D, F-15K, P-8A 등의 방산 플랫폼 도입 △B747, B787 등 민간 항공기 도입 △대한항공 및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의 기술 협력 및 부품 생산 등을 통해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그는 "한국의 전투기 자체 개발 등 짧은 기간 내 이뤄낸 독자적인 기술력과 방산 수출 확대 노력이 매우 인상 깊다"며 "보잉은 앞으로도 한국과 항공우주 그리고 나아가 연구개발 분야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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