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안전·상권까지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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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올림픽공원에서 열었던 물놀이장 장소를 옮겨 이번에는 규모와 즐거움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올해 '하하호호 물놀이장' 특징은 △구명조끼 무료 대여 △풀장 위 그늘막 설치 △상시·주말 체험 이벤트 확대 △접근성 확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 등이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워터슬라이드, 아쿠아 챌린지 바운스, 유수 풀 등이 설치된다.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고 수영장 위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자외선 걱정도 덜었다.
버블머신, 워터밤 등 상시 프로그램과 키다리 삐에로 벌룬쇼, 드론 축구, 키링 만들기 같은 주말 특별 프로그램을 지속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색다른 체험형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45분 이용 후 15분 휴식 방식으로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1일 2부제(10~13시/14~17시)로 입장객을 나눠 어린이 이용을 늘린다.
구는 특히 가든파이브라이프로 장소를 옮기며 예산도 절감하고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되고 있다. 구는 업무협약으로 장소·수도·전기 등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약 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 실시간 운영 정보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음달 17일에는 기존 시설을 활용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반려견 물놀이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주민에게는 시원한 여름을, 인근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즐기는 가운데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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