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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발급 현장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민생회복 위한 올바른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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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7. 21. 17:54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현장점검
현장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두번째)가 21일 오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창구가 마련된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첫날 현장점검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 회복을 위한 올바른 방향"이라며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1일 오후 2시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취지가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의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소비쿠폰 지급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새 정부가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추경을 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을 잘 잡았다"며 "특히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게 돼서 정말 제대로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첫날 현장과 관련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러 왔는데 아주 준비가 잘 돼 있고 주민들께도 공지가 잘 돼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또는 직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쓸 수 있는데 주민들께서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소비쿠폰 지급으로 세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번 소비쿠폰은 민생회복과 경기진작을 위한 것"이라며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노력을 통해 민생회복이 되고 소비진작이 되면 결국은 경제가 잘 돌아가서 더 많은 세수가 걷힐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2차 지원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성향이 높은 계층에 더 많은 지원이 감으로써 소비 진작과 함께 물가 인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둬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세수확대와 재정 안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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