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정비사업 설명회에 쏠린 눈

올해 3회째 진행된 강좌, '사업시행자 지정절차 주제'로 실무중심 강의 큰 호응

군포시가 진행한 정비사업 시민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최근 '2025년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열어 이목이 쏠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회째 개최된 강좌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법무법인 을지 박종국 변호사 강의로 조합방식과 신탁방식 차이점, 관련 법적 절차 등을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진행했다.

특히 법적 구조를 쉽게 풀어 설명해 시민들이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해소 방안, 시행자 선정 기준 등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강사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시민들 궁금증 해소에 효과를 거뒀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시민강좌는 오는 9월16일, 10월23일, 11월20일 각각 시청 대회의실과 별관 회의실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주거정비 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