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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에 따르면 22일 대학본관 총장 접견실에서 (사)K-ICT기업인협회와 'AI의료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CT기업인협회는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400여 개 ICT/SW 회원사를 보유한 기업 연합체로, ICT 산업 기반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 간 협업, 공공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충남 IT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AI·ICT·SW 기술의 연구·개발·보급과 충남IT밸리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디지털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의료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인력 양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AI의료융합 스타트업 육성과 기업 성장지원 및 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AI의료융합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며 협회 전문 인력의 교수요원(JA) 활용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순천향대가 추진하는 AI의료융합 혁신단지 내 회원사 입주 및 성장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밖에도 상호 합의에 의한 다양한 협력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가 추진하는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비전 실현과 지역산업 협력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의료융합 분야에서 공동의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수준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환 회장은 "순천향대와 함께 AI 기반 의료융합 산업의 실질적 기술 협력과 인력 양성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충남의 유망 스타트업이 대학의 연구역량과 결합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으로,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비전을 바탕으로 AI 기반 교육·연구·창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아산·천안·내포를 연결하는 AI의료융합 캠퍼스와 혁신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과 긴밀히 연계된 글로컬 확산 모델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