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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사망자 장례 지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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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7. 23. 11:21

현장 대응부터 화장·안치까지 전방위 지원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경남도는 최근 산청군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 피해와 관련해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를 존엄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유가족 보호와 심리지원까지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와 산청군은 피해 발생 직후인 지난 19일 산청읍사무소 내에 현장지휘본부와 실종자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복지여성국 주관으로 20여명의 유가족장례지원반을 긴급 편성해 현장에 투입했다.

도와 산청군은 사망자 안치가 진행된 장례식장(산청장례식장, 산청경호장례식장, 원지산청장례식장,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등)과 긴밀히 협조해 장례 일정 조율 및 화장장 예약을 지원했으며, 진주시안락공원과 창원상복공원 등에서 7명의 화장을 지난 22일 중에 모두 완료했다.

특히, 부족한 화장시설의 긴급 지원을 위해 진주시에서는 진주시안락공원 화장장의 예비화로까지 가동하는 등 지역의 아픔 치유에 적극 동참했다.

김영선 도 복지여성국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이 존엄하고 조용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며, 유가족의 아픔에도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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