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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전날 충남 태안 본사에서 독립기념관과 국립생태원, 예금보험공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21개 공공기관과 '기록관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고유의 전자결재시스템과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사례와 원활한 운영 비법 등을 나눔으로써 공공부문의 기록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부발전 기록관리 체계 소개, 전자결재·기록관리시스템 시연, 우수사례 발표, 전자 직인 운영 현황 발표 등 이론 설명과 실습이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사업소 생애주기 기록관리 체계망을 구축하고 본사와 가까운 서산·태안 지역의 기록관리 협의회와 협력하는 등 현장에 밀착한 기록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현장 중심형 기록물 관리 전략수립, 기록물 관리 대외 협업체계 구축·운영, 신기술을 이용한 기록정보서비스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장관상 5회, 기획재정부 장관상 1회 정부포상 이력을 쌓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는 행정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공익 실현 노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