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변 화원 찾는 시민·방문객 배려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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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안성시에 따르면 양심양산은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 화원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하면서 산책이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심양산은 수변 화원에서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된 것으로, 사용 후 제자리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성시는 양심양산 비치를 통해 금광호수를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변 화원 일대는 박두진문학길을 걷기 위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어, 폭염에 대비한 그늘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양심양산은 단순한 그늘막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는 시민 문화 조성을 위한 상징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