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5년간 오픈API 활용신청 3만건 육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4010014271

글자크기

닫기

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7. 24. 14:20

2020년 6월 서비스 시행 후 33억2774만건 데이터 제공
주식 시세정보 관련 활용신청건 최다
오픈API
금융공공데이터 활용 현황.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오픈API 형태로 제공 중인 금융공공데이터 33억2774만건에 대해 6억1505만건의 조회 건수와 2만9011건의 활용신청이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6월 데이터가 개방된 이후 지난 6월 말까지의 총 5년간의 누적 건수다.

데이터는 주로 웹사이트·앱 개발 목적(48.5%)으로 활용됐다. 참고자료(16.2%), 연구(12.1%), 학습용(7.1%) 순으로도 활용도가 높았다.

가장 많은 활용신청을 받은 개별 API는 주식 시세정보(17.2%)다. 기업 재무정보(9.9%), 기업 기본정보(8.1%), KRX상장종목정보(4.4%) 등의 순으로도 활용신청 건수가 높았다.

주제별로는 기업평가 및 연구·논문에 활용되는 기업정보(49.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주식투자와 관련한 자본시장정보(31.4%)와 시세정보(9.8%), 공시정보(5.9%) 순으로 조사됐다.

금융위는 올해는 AI 활용도가 높았던 기업 정보 중 기업 기본정보, 지배구조 정보의 세부항목 확대 개방과 ESG지수·상품정보, 펀드상품 판매현황 등과 같은 자본시장 정보도 신규로 개방할 예정이다.

금융산하기관도 AI·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AI-친화적인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측은 "이용자 관점에서 편의성을 제고하고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품질개선으로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서비스를 국민 모두가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