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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이브 본사 압수수색…방시혁 부정거래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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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07. 24. 14:38

24일 오전 9시부터 압수수색 진행 중
서울경찰청. 아시아투데이DB
서울경찰청. /아시아투데이DB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부정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하이브 본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방 의장을 고발한 지 일주일 만이다.

방 의장은 2019년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해 지분을 팔도록 한 뒤 실제로는 기업공개를 진행해 수천억원대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또 투자자들에게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보유 주식을 매각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17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으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남부지검이 21일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에 수사 지휘를 하면서 수사 주도권 충돌이 일기도 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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